다이어트는 시간이 갈수록 초심의 마음에서멀어져 점점 더 어려워진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요요현상이 가장 큰 문제라는데 모두들공감할 것이다. 그러니 IFBB 휘트니스 선수나 보디빌더들은 스타일에 득도한 사람들이라 할수 있다.그렇다면 그들의 특별한 식습관과 영양 계획속에 답이 있지 않을까? 지금부터 전문가가 전하는 다이어트 성공법에 귀 기울여보자.

지나친 억제는 오히려 요요 현상을 부른다.
Q: 10kg을 감량했는데 다시 살이 찔까봐 두려워요. 이미 수없이 요요 현상을 경험했고 이제 더 이상은 다이어트 전 체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A: 이드리즈 워드- 엘(IFBB 프로 보디 빌더)
먼저 다이어트의 관건은 먹는 방식입니다. 요요현상을 겪는 이유는 현재 자신이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방, 단백질,탄수화물을 얼마나 먹고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다이어트 실패요인은 분명 자신에게 있습니다. 평소 식습관을 꼼꼼히 그리고 냉정하게 평가해 보십시요. 어딘가에 답이있을겁니다.

A: 크리스틴 버지론(프로 휘트니스 선수,개인 트레이너)
이미 지나간 것에 연연하지 말고 새롭고 올바른 습관에 익숙해지세요. 과거에 어떻게 먹었든 이제부턴 하루5~6회 조금씩 먹는 식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주 1회쯤은 원하는걸 먹어도 좋습니다.그리고 평소 물과 야채를 가까이 하시고, 패스트 푸드는 피하십시오. 체중감량에 필요한 운동도 지속해야 합니다.운동선수가 아닌 일반인들에게 '다이어트'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다이어트 때문에 생기는 강박증 때문에 삶이 황폐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은습관'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다 한번 햄버거를 먹는다고 해서 갑자기 체중이 증가하진 않습니다.
하루쯤 먹고 싶은 대로 먹는 것이 오히려 목적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용' 이야 말로 체중을 유지하는 핵심입니다. 저는 대회 준비 기간에도 다양한 음식을 먹고 대회 3주 전부터만제한하기 시작합니다. 선수들이 보통 피하는 빵이나 요구르트도 개의치 않는 대신 먹는 양에는 신중을 기합니다. 긍정적인 사고는 다이어트를 돕는 지름길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과 다이어트에 임한다면 언제까지라도 멋진 몸매를 유지할 수 있을 겁니다. 두 가지 모두 하는 게 버겁다면 일단 그중 한 가지에 주력하십시오. 운동은 좋아하는것으로 선택하여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자신을 너무 다그치지 말고건강을 보호한다는 생각으로 노력하시면 됩니다. 때로는 지루할 수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거울을 보며 과거의 모습을 떠올리면 의욕이 다시 살아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