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이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우리의 몸이 정상체중보다 많이 나가는 것 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단순한 체중 증가가 아닌 지방세포의 비정상적인 증가를 비만이라고 말 합니다.
따라서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해서 무조건 비만이 아니라, 우리 몸에서 체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비만의 정도를 판정할 수 있는 것 입니다.

과거에는 뚱뚱한 것이 복스럽고 건강해 보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근래에는 당뇨병,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으로 꼭 치료해야하는 질병이 라고 생각하여 많은 사람들이 각종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은 힘든 것이라는 인식 때문인지 체중감량을 위한 황제 다이어트, 포도 다이어트, 콩 다이어트, 뻥튀기 다이어트와 같은 다양한 식이요법들에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하지 않고 식이요법만으로 비만을 궁극적으로 해결한다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단식과 절식으로 감소시킨 체중은 곧 다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요요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체지방은 그대로 남아 있고, 수분과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이 빠져, 단식이나 절식 후에 정상적으로 식사를 다시 시작하면 체중이 다시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그런 과정이 계속 반복된다면 근육의 양은 감소하고, 지방의 양이 증가하게 되므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각종 질병에 보다 쉽게 노출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식이요법을 사용하더라도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입니다.

먼저, 운동으로 체내에 저장되어 있는 지방을 분해 하려면 약한 강도의 유산소성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은 세포 속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어야만 에너지를 만드는데, 운동의 강도가 너무 강해지면 산소공급이 훨씬 어려워지므로 지방은 별로 쓰이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산소 운동 뿐만 아니라,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근력 운동)도 함께 실시하여야 합니다.
음식물을 통하여 섭취하는 영양소는 대부분 신체활동을 위한 에너지나 근육형성을 위하여 쓰이지만, 필요 이상으로 섭취된 영양분은 모두 지방으로 전환되어 축적이 됩니다. 그러므로 섭취한 영양소가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을 피하려면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을 규칙적으로 실시하여 근육의 대사율(신체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량) 을 높게 유지해야 합니다.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균형 있는 식이요법을 하면서, 걷기나 조깅과 같은 낮은 강도의 유산소성 운동과 가벼운 웨이트트레이닝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실시하면 건강한 신체와 아름다운 외모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