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동작
 
보디빌더 혹은 개인 트레이너에게 물어보면, 모두 입을 모아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자세라고 말할 것이다. 무거운 중량을 적당히 들어올리는 것은 나중에 고치기 힘든 나쁜 습관이 될 수 있다. 올바른 자세를 제대로 익히기 위해서 자격 있는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각 세트 동안 다음 사항들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자.

호흡 : 웨이트 트레이닝은 무산소 운동으로, 중량을 들어올리는 데에 이용하는 에너지는 산소를 요구하지 않는 저장된 에너지로부터 온다. 그렇다고 해서 동작을 수행할 때 호흡을 정지할 수는 없다. 일반적인 규칙은 반복 동안 적극적 동작(무게를 들어올릴 때)에서 숨을 들이마시고, 소극적 동작(무게를 내릴 때)에서 숨을 들이마신다. 심호흡을 할 수도 있다. 호흡을 정지한 상태에서 근육을 수축시키면, 더욱 빨리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반복속도 : 반복은 일정한 속도로 실시되어야 한다. 반복속도를 빠르게 하여 반동을 이용하게 되면, 목표근육 외에 다른 근육을 움직이게 하면서, 관절에 위험할 수도 있다. 올바른 속도를 찾기 위해서 들어올릴 때 ‘하나, 둘’을 세고, 내릴 때 ‘하나, 둘, 셋’을 센다.

상상 : 산을 움직일 수 있는 허벅지와 배를 끌 수 있는 팔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가장 강력한 신체부위는 머리, 즉 생각이다. 목표하는 근육이 이완되고 수축되는 것을 상상하는 것은 더 많은 중량을 들어올릴 수 있게 할뿐 아니라, 더 많이 반복할 수 있게 해준다. 덤벨을 들어올릴 때, 어깨를 향해 중량을 들어올리기 위해 이두근을 수축하는 것을 상상해보자. 이러한 정신적 운동을 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마인드 트레이닝을 발달시켜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한 부위까지 발달하게 해줄 것이다. 많은 성공한 보디빌더들이 육체적 운동만큼 정신적 운동도 효과가 있다고 귀띔해준다.

고통인식 : 보디빌딩에는 부정확하게 혹은 지나친 중량으로 운동을 함으로써 일어나는 고통(나쁜 통증)과 근섬유가 지쳐서 젖산을 분비했을 때 근육 내에서 일어나는 통증(좋은 통증), 두 가지가 있다. 이의 차이점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운동을 한 후 관절에 통증을 느끼고, 수많은 세트와 반복 후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즉시 멈추도록 한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 그래서 파트너에게는 올바르게 느껴지는 것이 자신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나쁜 통증과 좋은 통증을 쉽게 구별하는 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시행착오를 하며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을 계획할 수 있게 될 것이다.